[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분기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 간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자 2018년 7월 구성된 협의체다. 총회에서는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이 한수원의 2024년도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발주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한수원-협력사 간 열린 토크' 시간을 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외국인투자 목표치도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수출 최대 실적은 2022년 기록한 6836억달러이며, 외국인투자는 작년에 달성한 327억달러다. 산업부는 31일 '수출·투자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비전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에 맞춰 10대 전략 시장, 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신한울 3, 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와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3조1196억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과 관련된 협력기업에도 대규모 일감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울 3, 4호기 주설비공사는 원전건설 최초로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지난 8월부터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388억원, 영업이익 3197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실적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0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6% 늘었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3조8582억원, 영업이익은 1조169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4,6%, 30.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1126억원을 3분기 만에 돌파하며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금융정보업체 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0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민선7기부터 생태계형 ‘지방시대’를 준비해 왔고 윤석열 정부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3년은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분명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신한울 3, 4호기 건설 현장에서 관계부처,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정지공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부지정지는 본격 건설에 앞서 터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부지정지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 3, 4호기는 지난해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다.이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원개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설재개 결정 11개월 만에 실시계획이 승인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치로 원전 건설에 필요한 11개 부처 소관의 20개 인허가 절차가 일괄적으로 처리되는 효과가 발생했다.원자력안전법상의 건설허가만 완료되면 원자로 시설 착공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2022년 7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신한울 원전 3·4호기 제작이 시작됐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전 정상화를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는 향후 5년간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개발 등에 2조원을 투입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도 4500명 규모로 육성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이 15일 본격적으로 착수됐다.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 핵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두산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4조3511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0.1%, 81.6%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두산밥캣이 북미를 중심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자체사업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회사별로 보면 자체사업은 1분기 매출 2551억원, 영업이기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로보틱스는 파트너사 발굴 및 F&B 서비스로봇 판매 확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본격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으로 10년에 걸쳐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기자재 제작이 본격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제작을 위해 국내 460여 개 원전 협력사와 힘을 모은다.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소재, 부품과 제작 과정에 필요한 기계가공, 제관제작, 열처리 등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시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포화 시점이 빨라지면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7년 후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순차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산업통산자원부는 10일 2031년으로 예상됐던 전라남도 영광군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시점이 2030년으로 1년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이뤄지며 예상 포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평가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021년 12월 9차 전기본을 전제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과 저장시설 포화 전망을 추산했는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의 13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건설을 시작한지 12년 만인 14일 드디어 준공식을 개최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준공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울진군수, 한수원 사장,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한민국의 27번째 원전이자 경북의 13번째인 신한울 원전 1호기는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계측 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설비와 코드 등을 모두 국산화해 기술적으로 자립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신한울 원자력발전1호기 준공 기념 축사에서 "2022년은 원전 산업이 재도약 하는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세계 원전 강국의 위상을 다시금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강행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려 했으나 한파 대비 등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고 축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했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원전 산업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임 정부의 탈원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폐쇄, 영덕 천지 원전 백지화,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지역의 직간접 피해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한수원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7277억원 규모의 비용 보전을 정부(산업부)에 신청한 것과 관련, 위원회는 "아직 구체적인 비용 보전 범위와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경북도에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자체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경주에 유치된 중수로 원전해체기